30년 자원봉사 '예천 군민상' 수상 이경숙 회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Hit 52회 작성일Date 26-10-12 16:38본문
예천군여성자원봉사회 이경숙 회장이 9일 오전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28회 예천군민 상' 시상식에서 "귀하께서는 예천군여성자원봉사회 회장으로서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화합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제28회 예천군미의 날을 맞이하여 이 상을 드립니다"며 군수로 부터 군민상을 수여 받았다.
이경숙 회장은 예천군에서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사회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자원봉사자로 자원봉사회 회원들을 이끌며 책임감 있는 봉사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으며, 생업에 종사하는 중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하고 있다. 주위에서는 "이 회장의 30여 년에 가까운 오랜 기간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 회장은 여성자원봉사회 회장으로서 각종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면서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고, 현장에서는 어려운 일을 먼저 맡아 솔선수범하는 등 자원봉사 리더로서 모범을 보이는 한편 지속적인 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예천군수, 경상북도도지사 표창 등 여러 차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특히 2023년 예천지역 집중호우 당시 재난 복구 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23년도에는 예천군 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예천군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으며, 2025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패를 수상하여 오랜기간 한결같은 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해 왔다. 개인의 봉사는 넘어 주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사회에 나눔과 연대의 문화를 확산시킨 모범적인 자원봉사자로서 예천지역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자원 봉사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지역 내 노인복지관, 요양원, 예천군 연꽃마을을 비롯하여 서본리, 우계리, 백골 등 여러 마을의 고령.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와 일상생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여 스스로 목욕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목욕탕까지 동행하여 목욕과 환복을 돕는 한편 식사 제공과 말벗 활동을 병행하여 단순한 신체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노력했다.
특히 추운 겨울철 등 활동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도 봉사를 중단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찾아가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하였으며,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2007년 경북도지사 표창 수상에서 '장기간 지속된 목욕 돌봄 봉사는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의 위생.건강 증진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표창 이유를 설명했다.
이 회장의 봉사활동은 다양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다문화가정 우리말 공부방에서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하 참여했으며, 한국어 학습 뿐만 아니라 교육 참여를 위한 차량 이동 지원, 자녀 돌봄, 전통음식 만들기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 보조, 출산용품 전달, 친정엄마 되어주기 활동 등 이주여성들의 실제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공부방의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이 회장은 "이주여성들 및 가족과 같은 관계를 형성하고 언어와 문화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과 정서적 소외감을 줄이는 데 힘쓰고,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언어.문화.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의 관계 형성을 도와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등 포용적인 지역동동체 조성에 이바지해 왔다.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인 예천군의 특성을 감안하여 70여회의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해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사과 수확, 고추곁순 따기, 단호박.무.땅콩 수확, 감 따기 등 다양한 계절 농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농작업 경험과 관계없이 일손이 필요한 현장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무더위와 추위 등 어려운 작업 여건 속에서도 맡은 일은 끝까지 수행하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는 데 힘써 왔다.
이 회장은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대표적 마을 맞춤형 봉사활동인 '찾아라! 행복마을' 사업에 2014년부터 10년 동안 참여하여 마을 환경정비, 벽화 조성, 주민편의 지원 및 주민소통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여 고령화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공원과 주요 행사장 환경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단순한 환경정화를 넘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도 앞장서 왔다.
지금까지 총 83회에 걸쳐 343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 실적을 보유한 이경숙 회장은 "예천단오제, 예천곤충축제, 예천 활축제, 예천군민체육대회, 어린이날 행사, 장애인 및 어르신 행사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문화.체육행사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특히 국제 규모의 행사인 제20회 예천아시아 U20 육상대회와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대회 등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방문객 안내, 부스 운영, 체험프로그램 지원, 행사장 환경정비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40회 이상 5천인 분의 사랑의 닭 백숙 나눔 봉사를 펼쳐 온 이경숙 회장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가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닭백숙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되는 행사에서 식재료 준비부터 닭 손질과 조리, 내식, 포장, 행사장 정리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회원들과 업무를 분담하고 봉사자들을 독려하여 대규모 나눔 활동이 원할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2008년 봉화 수해복구를 시작으로 2019년 영덕 태풍피해지역 복구, 2023년 예천 집중호우 피해복구, 2025년 경북.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복구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 참여했으며, 특히 2023년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예천지역에 주택 침수와 농경지 매몰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을 당시 여성자원봉사회장으로서 회원들을 이끌고 피해현장에서 며칠을 보내기도 했다.
이경숙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예천군은 물론 경상북도내 어디라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곧바로 달려가 자원봉사를 계속하면서, 자원봉사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오히려 제 삶에 큰 활력이 되고 있어 힘닿는 데까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각오를 다지고 "앞으로도 여성자원봉사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차모 기자 (ycinews@hanmail.net)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