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가 23일 오후 2시 센터 교육장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라면’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앞선 5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열린 2022 예천군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가 후원한 쌀(4포)과 라면(40상자)으로 추진됐다.

 권영숙 이사장은 “먼저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기관과 단체 및 자원봉사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나눔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박승철), 예천군새마을회(회장 이희정), 예천군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류명기), 예천군배구협회(회장 최정애),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회장 김재환), 자원봉사자 양서영씨가 도움을 주었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2년 한 해동안 관내 자원봉사단체들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며, 서로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눔으로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클린 예천만들기’의 일환인 쓰담달리기에 적극 참여했으며,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경주 지역, 울진산불현장 복구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예천인의 따스한 정을 전하는 일에도 앞장서 왔다.

 권영숙 이사장은 “올 한해동안 수고하신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다가오는 계묘년에도 서로 손잡고 더욱 사랑이 넘치는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