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조직위원장 이현준)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운영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가마솥 더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자신이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굵은 구슬땀이 엑스포 흥행을 통해 빛을 발했다.

 엑스포 조직위와 예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호)를 중심으로 대학생, 부녀회, 관내 봉사단체 등 일반인부터 육군과 공군, 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민관을 합쳐 총 6백50여명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자원봉사자들은 교통질서 정리에서부터 전시관 해설 및 행사장 및 편의시설 안내, 외국어 통역, 안전 관리 등 각 분야에서 엑스포의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다.

 특히, 예천군사회복지사협회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군지부, 예천장애인콜센터는 미니버스를 운행해 한천주차장을 비롯한 각 주차장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이완희 장애인협회장은 개장부터 현재까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차량운행에서부터 주행사장 안내, 민원해결까지 잠시의 쉴틈도 없이 움직이는 부지런함으로 자원봉사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엑스포 흥행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엑스포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