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가 5일 오전 10시부터 풍양면 낙상 3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경북도립대학교 이·미용봉사단(회장 김대기), 풍양면수지사랑봉사회(회장 김숙자), 나눔실천봉사단(회장 오병인), 낙상3리 부녀회(회장 유경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대무)에서 오지마을을 찾아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밥 차, 이동세탁, 해피포토(장수사진), 네일아트, 이·미용, 건강마사지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미용 봉사단 김대기 회장은 “취미로 배운 미용기술로 어르신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무엇보다 뜻깊다”며 “미용서비스를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미용기술을 배운 것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영숙 이사장은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에 지역 봉사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쁨을 나눌수 있어 의미가 더 크다”며 “나눔과 실천적 봉사로 더불어 하나되는 행복한 예천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