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 복지회관에서 21일 오전 10시 지역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이 열렸다.

 이동복지관은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대무)이 주관했으며, 예천군자원봉사센터와 보문면 새마을부녀회의 협조 아래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랑의 밥차, 세탁, 이미용, 건강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이동 세탁차량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들의 묵은 이불 빨래를 말끔이 처리했으며, 이․미용 및 네일아트 봉사로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선물했다.

 또한, 해피포토(장수사진) 촬영은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게 장수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건강마사지와 뜸치료는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운자 보문면장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통해 보문면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어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이 월별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은 지리적 여건상 복지관 이용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을 방문하여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