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댁(회장 곽미경)이 28일 연말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 사랑나눔으로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먼저 예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한 7가정에 아동내의와 이불을 전달했으며, 예천군다문화지원센터에 백미 20kg 1포와 이불 10채를 기탁했다.

 또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책가방 10개, 자매결연단체인 예천군장애인협회를 찾아 지역장애인들을 위해 이불 30채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지난 10월 농산물대축제시 먹거리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과 자원봉사센터 프리마켓 이익금 전액을 모아 마련해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곽미경 회장은 “무술년을 보내며, 순수한 우리들의 노력이 합쳐져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작은 나눔을 펼칠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다가오는 기해년에는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지역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예천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