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가 설을 맞아 지역 재가 어르신들에게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양털목도리로 따스한 겨울을 선물했다.

 지난 12월 22일, 1월 3일과 12일에 예천군청소년봉사단(40명), 예천군가족봉사단(20명)이 양털목도리 100개를 정성으로 만들었으며, 예천군가족봉사단, 보듬이재가복지센터, 행복한지보노인복지센터, 예천군청소년봉사단를 통해 관내 재가 어르신 100분께 전달됐다.

 한편으로 설 연휴 전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예천군청소년봉사단이 ‘찾아라! 예천행복마을 5호’로 지정된 보문면 기곡2리를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께 건강백세를 기원하는 세배를 드렸다.

 또한 양털목도리를 직접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털목도리를 받은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학생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목도리 덕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