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가 17일 오전 센터 내 교육장에서 관내 6개 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라면’을 전달하고 따스한 정을 전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라면은 지난해 11월 30일 주관한 ‘2019 예천군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 박람회’에서 각 기관·단체가 후원한 라면(80만원 상당)과 예천군청소년봉사단이 핸즈온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물품(수세미, 현수막에코백)을 판매한 수익금(72,200원)으로 준비해 그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번 전달식은 추운 겨울방학 동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권영숙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기관과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군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라면은 예천군새마을회,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 K-water 예천수도관리단, 한국수력원자력 예천양수발전소, 예천군청소년봉사단이 힘을 보태 마련됐다.